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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준비

2020. 8. 9. 댓글 개

안녕하세요. 돌잔치 준비를 할때 필요한 것들에 대한 포스팅을 오늘 부터 시작 합니다.

영아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저출산 경향으로 돌잔치는 위상이 오히려 더 높아져 돌잔치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돌잔치 블로그를 시작함에 있어 먼저 돌잔치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는 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시작 하려 합니다.

 

 

 

돌잔치란?

돌잔치(문화어: 돐잔치)는 유아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잔치로 예부터 이런 의식을 통해 유아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한국의 풍습입니다.

돌잔치를 영어로 First Birthday Party. 과거엔 '돐잔치'가 표준어였고 '돌잔치'는 틀린 말이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돌잔치'가 표준어이고 '돐잔치'가 틀린 말이 되어버렸다.

 

국립국어원의 설명에 의하면 옛날엔 '돌'을 1년 주기의 의미로 쓰고 '돐'을 생일의 의미로 쓰는 구별이 있었지만, 둘의 차이가 모호해 혼란스러웠고 구태여 '돌'과 '돐'으로 구별해야 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여겨 '돌'로 통일했다고 한다. 북한 문화어에선 아직도 '돐'이 표준어로 사용되고 있다.

 

돌잔치 역사

돌잔치를 생각해보면 애 생일인데 왜 이렇게 신경을 쓰고 삐까 번쩍하게 하려고 할까요? 그건 우리나라 문화적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과거에는 태어나서 여러가지 환경적인 여건이 충분하지 않아 돌(1년)을 못 넘기고 죽는 아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일예로 우리 아버지때 보면 생년월일이 정확하게 본인이 태어난 날과 일치하는 분이 별로 없었지요. 그 이유는 애가 죽을 지 모르니 신고를 미루고 있다가 또는 신고하는 곳이 멀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기가 태어나서 맞는 첫번째 생일, 1년동안 건강하게 성장했다는 것을 기리고 앞으로 남은 날들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기원하기 위해 잔치를 여는 것이 돌잔치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돌잔치의 '돌'은 열두 달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이며 돌잔치에서 돌잡이를 함으로써 아기의 장래와 관련하여 미래를 점쳐보기도 합니다.

 

 

돌잡이

돌잔치에서 돌잡이를 함으로써 아기의 장래를 미리 점쳐보기는 이벤트를 돌잡이라고 합니다. 이때 장래 되었으면 하는 것과 연관된 물건을 아이 앞에 두고 아이가 그것을 잡게 되면 앞으로 그것과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잡게 하는 풍속을 돌잡이(문화어:돐잡이)라고 하며 전통적으로 놓여졌던 직업들을 상징하는 물건들 외에도 현대의 직업의 다양화에 따라 여러 새로운 종류의 물건을 돌잡이 때에 놓아두기도 합니다.

 

 

 

돌잔치 관련 여담

군대에서 가족잔치 중 환갑, 칠순로 휴가 신청하는것 보다 자기 애기 돌잔치로 휴가신청 하면 더 잘 나온다고 합니다.

 

딩크족이 늘어나고 결혼을 못하거나 안하는 사람들이 늘어 남에 따라 돌잔치 문화도 친구나 지인을 부르는 것 보다 가족끼리하는 소규모 돌잔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그렇다보니 둘째 돌잔치는 거의 가족끼리만 하는 추세 입니다.

 

개신교 쪽에서는 돌잔치와 돌예배를, 천주교에서는 돌잔치와 돌미사를, 불교에서는 돌잔치와 첫돌예불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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